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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클의 아이태니엄 칩 지원 중단에 충격받은 'HP'
[한국IDG] 2011년 03월 28일(월) 오전 02:46 
오라클이 인텔의 아이태니엄 칩 기반 제품 지원을 중단하겠다는 결정에 대해 HP가 특히 격앙된 반응을 보이고 있다. HP에서 이 프로세스를 기반으로 한 서버가 절대 다수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오라클은 지난 22일 '더 이상 아이태니엄을 기반으로 한 소프트웨어를 개발하지 않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또 아이태니엄에 대한 지원을 중단하기 위한 인텔과의 대화 내용 및 레드햇과 마이크로소프트의 앞선 결정에 대해 언급했다. 

오라클은 HP의 레오 아포테커가 이번 달 HP 포룸에서 아이태니엄에 대해 어떠한 발언도 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일부 책임을 돌리기도 했다. 

이에 HP의 데이브 도나텔리는 이메일을 통해 "우리는 오라클이 정부와 기업들로 하여금 수백만 달러에 달하는 생산성 손실을 초래하도록 만드는 결정을 내렸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다"고 반박했다. 

이와 관련, IDC 애널리스트인 크로포트 델 프레테는 도나텔리의 지적에 일리가 있다고 말하고 있다. 결국 고객이 피해자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델 프레테는 "오라클이 지금 이런 발표를 하는 저의가 무엇인가? 아이태니엄 고객이라면 당혹스러울 수 밖에 없는 발표”라며 “이런 결정 뒤에 숨어 있는 동기가 무엇인가? 나는 이런 수사적 질문에 답을 할 수 없을 지경”이라고 말했다. 

IDC에 따르면, HP는 아이태니엄 시장의 90%를 점유하고 있다. 

오라클은 이번에 아이태니엄 지원 중단 일정을 함께 발표하기도 했다. 일부 제품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빨리 지원이 중단된다. 

예를 들어, 오라클이 아이태니엄을 지원하고 있는 피플소프트의 가장 마지막 버전은 9.1이다. 오라클은 내년에 피플소프트 9.2버전을 출시할 계획이다. 

또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11gR2 버전은 아이태니엄을 지원하는 마지막 버전이 될 전망이다. 

푼드-IT(Pund-IT)의 애널리스트 찰스 킹은 오라클이 아이태니엄 지원을 중단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고객들은 현재 쓰고 있는 시스템에서 최대한의 성능을 쥐어짜 활용하고 있다”면서 “아이태니엄에 투자를 하고 있는 고객들과 오라클은 성능을 최대화 하기 위해 다른 옵션에 투자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시작할 것이다."고 논평했다. 

한편 인텔은 지난 수요일 아이태니엄을 계속 지원할 계획이라고 다시 한 번 확인시켜줬다. 또 아이태니엄의 수명이 끝났다는 오라클의 발표를 반박했다. 

인텔의 폴 오텔리니(Paul Otellini) CEO 겸 회장은 성명을 통해 "인텔은 아이태니엄을 계속 지원할 것이며, 기술을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오라클과 HP는 제휴에 대해 오랜 기간 논의해 왔다. 그러나 오라클이 지난해 썬 마이크로시스템(Sun Microsystem)을 인수하고, HP CEO에서 물러난 마크 허드를 공동 사장으로 임명하면서, 두 회사의 관계는 냉랭해지기 했다. 

이번 달 초, 아이태니엄 솔루션 협회(Itanium Solution Alliance)는 HP와 인텔이 발표한 백서에 주목했다. 기존의 스팍(Sparc) 서버에서 아이태니엄 플랫폼으로 이전한 사용자들이 41%에 달하는 비용절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벤더들은 서로 고객들을 쟁탈하려 노력해왔다. 특정 플랫폼을 놓고 협력하고 있는 경우에도 마찬가지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해 SQL 서버의 아이태니엄 지원 중단을 발표하면서 x86 64비트 칩의 성능 개선을 주된 이유로 언급했다. 그러나 어떤 회사도 손해를 보지는 않았다. HP는 아이태니엄에서 x86서버로 이전하는 고객들을 설득했다. 

HP 논스톱 엔터프라이즈 부문의 전략 및 기획 책임자인 밥 코셀러는 오라클의 이번 발표가 있기 전 가진 인터뷰에서, “HP가 x86 플랫폼에서 논스톱 서버를 지원할 계획이 있는지에 대해 질문을 받았다”며 “현재 논스톱 서버는 아이태니엄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코셀로는 이에 대해 "비즈니스 환경이 이를 요구한다면 그렇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현 시점에서 인텔의 로드맵은 분명하다”며 “그런 변화를 필요로 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코셀로에 따르면 고객들은 아이태니엄에 상당히 만족해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HP는 지난주 논스톱 플랫폼 개선 계획을 발표했다. 이 계획에는 가장 최근에 출시된 인텔의 쿼드 코어 아이태니엄 프로세스인 투크윌라(Tukwila)를 지원하는 블래이드를 업그레이드 하는 것도 포함돼 있다. 

코셀러는 “논스톱 서버에서 x86으로 옮겨갈 수 있는지 묻는 고객들이 있다”고 언급했다. 코셀러는 이와 관련해 "우리는 과거에도 마이크로프로세서 기반을 바꾼 경험이 있다”며 “MIPS 기술에서 아이태니엄을 채택했다”고 말했다. HP는 이러한 이유로 마이크로프로세스 이전에 대한 충분한 노하우를 확보했으나 아직 수요가 없다고 전했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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